[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강속구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29)를 영입하며 뒷문 보강에 나섰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7일 "요미우리가 카미네로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등번호는 44번"이라고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카미네로는 올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며 57경기 2승3패 1세이브 3.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93cm의 장신에서 내려 꽂는 최고 구속 163km/h의 빠른 직구가 주무기다.
카미네로는 구단을 통해 "요미우리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며, 처음으로 일본에 가는 것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빨리 팀에 적응해서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카미네로는 다음 시즌 스캇 매티슨, 사와무라 히로카즈와 함께 요미우리의 뒷문을 책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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