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권세은, 긴장감에 눈물 터졌다 '성시경 위로'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권세은이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MBC '듀엣 가요제'에서는 봉구-권세은의 듀엣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봉구와 권세은은 첫 순서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준비했다. 그런데 권세은이 갑자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봉구는 우는 권세은을 발견하고 "괜찮아요?"라고 물어봤다. 뒤늦게 권세은의 눈물을 확인한 성시경은 무대까지 내려와 "실수 안 해. 걱정하지 마"라고 다독였다.

권세은의 눈물을 쉽게 멈추지 않았다. 성시경은 "눈물이 나기 전까지는 감정이 노래하기 좋은데 울면 노래가 잘 안 된다. 괜찮다고 하면 가겠다"고 권세은 걱정을 했다.

권세은은 무대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무대 뒤에서 있는데 실수하면 어떡하나 긴장도 되고 1승을 해서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부담감과 압박감이 작용을 해서 그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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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