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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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성형의혹 해명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한 안구돌출, 이해해달라"

기사입력 2016.12.16 08:3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성우 서유리가 일각의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서유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눈 사진과 함께 한 네티즌의 외모 질타가 담긴 댓글을 게재하며 "그레이브스 병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서유리는 "두어달 전 갑상선 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본격 치료를 시작했다. 이 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나 역시 그 증상이 동반돼 안구돌출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일각의 앞트임 수술의혹을 해명하며 "저의 병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 외모가 변하는 병증"이라며 "열심히 치료받겠다. 조금만 이해해주시고 조그만 응원이라도 해주면 많은 힘이 날 것 같다. 세상의 모든 그레이브스병 환자분들 파이팅. 우리 약 잘 챙겨먹고 힘내요"라고 말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9일 SNS를 통해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돼 몸이 에너지를 빨리 소모하고 많은 기능들이 항진되는 질병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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