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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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엄마가 뭐길래' 이성미·조은기 모자의 꿈을 응원합니다

기사입력 2016.12.16 06:55 / 기사수정 2016.12.16 00: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아들 조은기 군의 꿈을 응원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성미가 아들 조은기와 진로 문제로 갈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은기는 이성미에게 "내가 저번에 학교 다니면서 나도 이제 스물다섯, 스물여섯 되면서 내가 2년 동안 돈 벌면서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사업 하는 걸 계속하고 학교를 안 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진로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운을 띄웠다.
 
조은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카멜리나유라는, 집에서 쓸 수 있는 식용유인데 외국에서 수출하고 캐나다에서도 판매한다"라며 설명했다.
 
이성미는 "너 엄마 알지 않냐. 엄마가 뭐라고 할지 이미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네가 뭘 하든지 상관없는데 장사는 안된다"라며 반대했고, 조은기는 "쉽지는 않지만 이미 시작은 했고 중국에서 팔리고 있다. 유지는 된다. (다른 분야에서도) 건강 식품이랑 개 사료 이런 거 캐나다산으로 할 거다"라며 설득했다.
 
이성미는 "정확하게 넌 뭘 하고 싶냐"라며 궁금해했고, 조은기는 "솔직히 말해도 되냐. 이거저거 하다가 뭐 하나만 터졌으면 좋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성미는 "그게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한탕주의라고 얘기하지 않냐. 그런 불가능한 끈을 안 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일에 최선을 다했지만 돈을 보고 간 적은 없다. 네가 사업하는 거 반대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조은기는 "내가 어른이고 성인인데 하나하나 물어보고 하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한다"라며 발끈했고, 이성미는 "거기에 대해 지원은 없다. 네 생각은 충분히 이해하니까 알겠다"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에 이성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아이도 믿고 얘기했을 거다. 폭탄을 받았는데 다시 던진 느낌이다. 오히려 은기가 더 당황했을 수도 있다"라며 걱정했다.
 
또 이성미와 조은기는 집으로 돌아간 뒤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성미는 차근차근 조은기의 이야기를 들었고, "앞으로도 네가 해낼 거라고 믿고 있다. 나는 네가 잘하고 있고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도 큰 것도 안 바란다. 사랑한다"라며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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