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리버풀이 승리를 거두며 아스널과 승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앞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리버풀 15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에 3-0으로 승리했다. 랄라나와 오리기가 활약한 리버풀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차지였다. 전반 29분 클라인의 측면 크로스를 랄라나가 쇄도하면서 강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정확한 크로스가 일품이었다.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드리블로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왔다. 오리기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봤지만 공은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추가골도 리버풀에서 나왔다. 후반 15분 리버풀 공격 상황에서 몇 차례 패스 플레이가 이어진 뒤 랄라나에게 공이 넘어갔다. 랄라나는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내줬고 이 패스를 오리기가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8분 뒤 이번에도 오리기와 합작한 랄라나가 쐐기골을 기록해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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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