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첼시가 리그 10연승을 기록하며 연승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주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선덜랜드와의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10연승을 기록했고, 전날 패한 2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려놨다.
콘테 감독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아자르와 그동안 주전으로 활동하던 마티치를 대신해 윌리안과 파브레가스르를 이번 경기서 선발로 기용했다.
소득 없는 공방전이 이어지던 속에서 첼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역습 과정에서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후반 초반에 선덜랜드의 공세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선덜랜드에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한 골을 잘 지킨 첼시는 선덜랜드에 승리를 챙겼고, 리그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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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