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김영재 원장이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를 예측했다고 밝혔다.
14일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김영재 원장은 최순실을 1년에 50회 가량 진료한 것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렇게 자주 만나다보면 환자와 친분관계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최순실과 박대통령과의 관계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재 원장은 "예측은 했다. 대통령 주치의께서 (최순실을) 소개시켜줬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또 김영재 원장은 "최순실에게 특혜를 받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전날인 2014년 4월 15일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 김영재는 "모르겠다. 청와대에 들어간 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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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