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14 15:11 / 기사수정 2016.12.14 15:11
드라마 ‘화랑’은 1500년 전 서라벌을 누비던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그만큼 극 중 청춘을 그려나갈 배우들의 존재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여기, 극을 이끌어 갈 세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이 박형식(삼맥종 분)이다. 남다른 노력으로 차근차근 연기자의 입지를 굳힌 박형식. 이제는 궁금하고 보고 싶은 연기자가 된 박형식의 노력이 ‘화랑’에서도 이어진다.
박형식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성장’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다. 2012년 드라마 ‘바보엄마’, 2013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단막극 ‘시리우스’.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과 ‘상속자들’. 대중성과 스타성을 입증한 ‘가족끼리 왜 이래’와 ‘상류사회’까지. 박형식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연기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같은 연기자로서 박형식의 성장은 ‘화랑’을 통해 더욱 강렬해질 전망이다. 많은 배우들이 탐냈을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 ‘삼맥종’과 만나며, 연기자로서 박형식의 열정과 노력이 더욱 특별하게 불타올랐다는 것이 ‘화랑’ 제작진의 전언이다.
박형식은 극 중 얼굴 없는 왕 삼맥종 역을 맡았다. 삼맥종은 어린 나이에 왕좌에 올랐지만 세상에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인물. 가슴 속 슬픔을 품은 여린 모습과 운명을 떨치고 일어서는 강력한 남성성을 동시에 담아내야 하는 캐릭터이다. 박형식은 남다른 노력과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 디테일한 표현력을 통해 삼맥종이라는 인물에 숨을 불어넣었다.
이 같은 박형식의 성장은 앞서 공개된 ‘화랑’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청춘으로서의 열정과 왕으로서의 고뇌를 담은 캐릭터 동영상은 박형식의 다채로운 매력과 깊어진 연기력으로 가득 채워졌다.
그런가 하면 3차 티저에서는 극 중 사랑하는 여인 아로를 향한 로맨틱하고도 박력 있는 ‘직진남’의 면모를 거침 없이 발휘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네가 뭔데 날 이렇게 하찮게 만들어”라는 삼맥종의 대사와 눈물 맺힌 눈동자는 예비 시청자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화랑’ 속 박형식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9일 첫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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