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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최고의 사랑' CP "서인영♥크라운제이, 썸타는 건 사실"

기사입력 2016.12.14 15:06 / 기사수정 2016.12.14 15:2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진짜 관계에 대해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성치경 PD는 어떻게 생각할까.

성 PD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글쎄"라고 여지를 남기면서 "확실히 어떤 '썸을 타는' 단계인 것 같기는 하다"고 답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개미커플'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최고의 사랑'을 통해 가상 부부로는 최초로 재혼하게 됐다. 서인영, 크라운제이 본인들은 물론 '개미커플'을 기억하는 시청자들도 '최고의 사랑'을 대하는 태도가 사뭇 진지하다.

특히 13일 방송에서 겨울 바다로 놀러 간 서인영, 크라운제이는 저녁에 반주를 곁들이며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서인영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가 내 말을 안 듣고 빚보증도 잘못 서고 그래서 속상했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서인영의 진심에 감동한 크라운제이는 "오늘따라 헷갈린다. 인영이가 내 짝인지 고민하는데 오늘은 그 생각이 더 짙어졌다"고 했고, 서인영도 "우리 사귈까? 그냥 나 데려가라. 책임져라"고 말해 '최고의 사랑'을 보는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성 PD는 "두 사람이 '최고의 사랑'을 하게 된 계기 자체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지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진짜로 커플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했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 때보다 진지한 것 같다는 말에도 동의하며 "확실히 나이가 있기에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여전히 많이 다투긴 하지만 진지한 관계를 생각하고 있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과연 '최고의 사랑'이 낳은 진짜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 많은 시선이 집중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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