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정형돈과 용준형이 '히트제조기'에서 만났다.
14일 네이버 V앱에서는 MBC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앞서 정형돈은 데프콘과 함께 아이돌 프로젝트 그룹 빅병, 참소녀 등을 제작한 바 있다. 특히 갓세븐 잭슨, 비투비 육성재, 빅스 엔과 혁으로 구성된 빅병은 '스트레스 컴온'의 많은 사랑으로 '가요대제전'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약 1년 9개월 만에 '히트제조기'로 컴백했다. 대표 작곡돌인 비스트 용준형과 함께한 정형돈은 최근 아일랜드로 떠나 음악적 영감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준형은 아일랜드 작업에 대해 "분위기를 담아오려 했다"며 "그곳에서 나눴던 대화에서도 영감을 받아 멋진 곡을 작업했다.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신곡에 대해 "1월 둘째주 발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현재 곡이 완성된 상태며 잘 어울리는 보컬을 찾기 위해 엄선된 심사 중이라 밝혔다.
'12시 30분', '굿럭', '카페인' 등 많은 히트곡을 선보였던 용준형은 오랜만에 신곡 발표를 하게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쓴 곡이 발표되는 것이다"며 "다른 보컬을 찾아서 곡을 들려드리는 것이 처음이다.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앞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빅병, 참소녀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빅병, 참소녀는 보컬이 정해져 있겠지만 이번에는 노래에 맞는 보컬을 찾는 것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컴백한 정형돈은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방송을 보시면 저희의 노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마이더스의 손' 정형돈과 히트곡 제조기 용준형이 만났다. 이들의 신곡은 과연 음원차트를 장악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히트제조기'는 총 6부 예정으로 오는 15일 오후 6시,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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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