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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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시청자 애태우는 삼세판 고백

기사입력 2016.12.14 06:45 / 기사수정 2016.12.14 0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진심으로 다가오는 유연석을 밀어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2회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가 윤서정(서현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동주는 술에 취한 채 윤서정을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침 강동주 어머니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돌담병원까지 내려와 있었다. 강동주는 윤서정의 얼굴을 감싸 쥐었고, "내가 선배 많이 좋아합니다"라며 다가갔다.
 
강동주를 부축하던 병원 직원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강동주는 "내 말 못 들었냐. 내가 선배 많이 좋아한다고"라며 뽀뽀하기 위해 다가갔다. 결국 윤서정은 강동주를 발로 찼다.
 
또 윤서정은 도윤완(최진호)의 제안을 거절한 강동주에게 "당분간 본원으로 돌아가는 것도 힘들 것 같고. 어쩌냐. 이 거지 같은 병원에 당분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라며 말했다.
 
강동주는 "그 좋은 조건 다 놓치고 본원으로 돌아갈 기회도 놓치고 이 거지 같은 병원에서 긴긴 겨울 날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답답해지려고 그러네. 그래서 말인데. 나랑 사귀자. 윤서정"이라며 기습 고백했다.
 
강동주는 "안 되는 겁니까. 선배랑 연애하면 안 되는 거예요?"라며 물었고, 윤서정은 "어. 안 돼"라며 밀어냈다. 강동주는 "이유가 뭐예요. 뭐 때문에 자꾸 피하는 건지 알고 싶은데 말해주면 안돼요? 선배도 나 좋아하잖아요. 아니에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윤서정은 "삼세판이랬지. 한 번 남았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특히 윤서정은 죽은 문태호(태인호)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강동주의 마음을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으로 윤서정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강동주와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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