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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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유권 "시아준수처럼 되고 싶은 욕심 있다"

기사입력 2016.12.13 15: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블락비 유권이 롤모델을 밝혔다.

유권은 13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 원바이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 출연하는 소감과 근황 등을 밝혔다.

유권은 "아이돌에서 뮤지컬 배우가 되신 분들 중에 옥주현, 바다 선배님도 있고 남자는 대표적으로 시아준수 선배님이 있다. 뮤지컬 상도 받으신다. 그렇게 되고 싶다는 욕심이 있긴 있다. 먼저 아이돌로서 길을 열어주셨는데 그렇게 자극을 받게 된다"고 포부를 털어놓았다.

유권은 "첫 작품을 할 때 동준, 산들과 뮤지컬을 했다. 그 친구들이 새로운 뮤지컬을 할 때마다 자극을 받게 됐다. 산들이 하는 뮤지컬도 보러 갔는데 참 잘하더라. 나도 빨리 노력해서 산들을 내 공연에 불러야 겠다고 생각했다. 동갑이어서 더 그렇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 "앙상블 분들에게 미안함도 크다. 어떻게 보면 연습생이라고 볼 수 있다. 고생은 앙상블 분들이 정말 많이 한다. 그분들에 앞서 주연 자리를 꿰차는 게 부담이 된다. 미안함도 느껴서 앙상블 분들을 많이 챙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유권과 재효는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 출연한다.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20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세븐시슨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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