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청사진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골든글로브 후보작(자) 명단에서 '라라랜드'는 작품상(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뮤지컬 코미디 부문)을 비롯해 감독상, 작곡상, 주제가상 후보에 선정됐다.
또한 '문라이트'가 6개,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5개 부문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향방을 엿볼 수 있는 시상식으로 중요도를 더한다. 제74회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2017년 1월 8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라라랜드'는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보스턴 비평가 협회 감독상,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8관왕 등 각종 수상을 휩쓸며 아카데미시상식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로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등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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