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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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김현숙, 이승준에 오해 풀었다 '늦은 후회' (종합)

기사입력 2016.12.13 00: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이 이승준의 진심을 알고 고마움을 느꼈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3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이승준(이승준)에 대한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낙원사는 이영애 디자인이 진행 중이던 키즈카페 일에 끼어들었다. 키즈카페 담당자와 이승준이 선후배 사이였던 것. 게다가 조덕제(조덕제)는 이영애 디자인의 사무실이 비어있는 사이 제안서를 염탐했다.

이승준은 조덕제를 발견했고, "빨리 나가요"라며 화를 냈다. 이때 이영애와 김혁규(고세원)가 사무실에 도착했고, 조덕제는 재빨리 자리를 피했다. 이승준은 미처 밖으로 나가지 못했고, 김혁규에게 오해를 받았다. 김혁규는 "이제 남의 제안서까지 훔쳐봐요"라며 몰아세웠고, 이영애는 "됐으니까 나가세요"라며 동조했다.

또 김혁규는 SNS를 통해 키즈카페 담당자의 어머니 고희연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승준 역시 고희연에 참석했고, 조덕제는 이승준조차 모르게 고희연에 나타났다. 김혁규는 이영애를 데리고 고희연 장소로 향했다. 이때 조덕제는 이승준을 끌고 나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영애는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이승준을 바라봤고, 이승준은 보란 듯이 노래를 열창했다.

이후 이영애는 이승준이 키즈카페 담당자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몰래 뒤쫓았다. 이승준은 "내가 부탁할 게 있는데. 일은 제안서 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라. 이영애 디자인이랑 우리 똑같이 놓고 생각해달라고. 너 선배라고 봐주면 두 번 다시 안 본다"라며 이영애를 챙겼다. 이영애는 뒤늦게 이승준의 진심을 알고 감동받았다.

그날 밤 이영애는 이영채(정다혜)와 술을 마셨고, "당연히 이승준 씨는 철딱서니 없어서 내가 다 이해하고 받아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더라고. 나 잘난 척할 수 있게 나 모르게 내 뒤에서 다 봐주고 있었던 거더라고. 오히려 유치한 건 나였어"라며 자책했다.

며칠 후 라미란(라미란)의 아이디어가 좋은 반응을 얻어 낙원사가 키즈카페 일을 따냈다. 이승준은 "이번에 이런 저런 일은 많았는데. 그게 말이야"라며 사과하려고 했고, 이영애는 "다 알아요. 오해인 거. 저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려서 예민하게 굴었네요. 그리고 키즈카페 일 딴 거 축하드려요. 그쪽 제안서 보니까 이번에는 제가 많이 모자랐더라고요"라며 인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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