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최진호, 유연석에 거래 제안 "제2의 한석규 되게 해줄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최진호가 유연석을 유혹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1회에서는 도윤완(최진호 분)이 강동주(유연석)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윤완은 "어떤가. 나와 손을 잡아볼 텐가"라며 제안했고, 강동주는 "좀 당황스럽습니다. 내치실 땐 언제고"라며 툴툴거렸다.
 
도윤완은 "될 놈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하게"라며 설명했고, 이때 강동주는 김사부(한석규)를 떠올렸다. 앞서 김사부는 강동주에게 "이쯤 되면 하나 보이는 게 있단 말이지. 네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될 놈인지 안될 놈인지"라며 말했다.

또 도윤완은 "도윤완 라인이 된다는 게 어떤 건지 제대로 보여주지. 뭘 원하든 그 이상을 얻게 될 거야"라며 유혹했고, 강동주는 "그 모든 걸 그냥 주실 리는 없고 대가로 저한테 원하시는 게 뭡니까"라며 궁금해했다.
 
도윤완은 "부용주. 그놈. 그놈이 이사장 수술을 맡는다는 게 영 거슬려서 말이야. 만약 이사장 수술을 맡게 되더라도 절대 성공하면 안되겠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도윤완은 "원한다면 제2의 부용주로 만들어 줄 수도 있어"라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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