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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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김우빈 "박장군, 현실에 있을 법한 친구로 연기"

기사입력 2016.12.12 16:30 / 기사수정 2016.12.12 21: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우빈이 '마스터' 속 박장군 캐릭터를 위해 신경 썼던 점을 전했다.

1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의석 감독과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이 참석했다.

'마스터'에서 김우빈은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 역을 맡아 진회장(이병헌 분)과 김재명(강동원) 사이를 오가며 스토리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

이날 김우빈은 "장군이라는 친구가 현실에 있을 법한 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 주변을 조금 관찰을 해봤는데, 천재같은 친구들이 그렇게 겉보기에는 천재같지 않은 경우도 많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정도로 굉장히 특이하거나 일반적인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 친구들을 좀 참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자기의 감정을 잘 드러내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해서그런 것들을 보여주면서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헷갈리게 많은 부분들을 생각했다. 감독님과 상의하고 현장에서 또 감독님의 조언을 받으면서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12월 21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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