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한석규와 유연석이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방송을 앞두고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측은 한석규와 유연석이 식당에서 술자리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극중 남도일(변우민 분)의 식당에 마주 앉았다. 평소 유연석을 다그치기만 했던 한석규가 직접 유연석의 술잔에 소주를 따라주기도 하고 취기가 오르자 한결 풀어진 면면을 드러냈다.
한석규와 유연석의 ‘첫 소주 독대’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 오후 9시경부터 시작된 촬영은 다음날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이어졌지만,두 사람은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으로 촬영에 임했다. 더욱이 한석규와 유연석은 극중 서서히 취기가 오르는 모습들을 절제된 취중 연기로 리얼하게 소화해냈다.
두 사람은 대기 시간을 이용해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던 상태. 막간을 틈 타 유연석은 전날 생일이었던 한석규에게 다시 한 번 축하를 건넸고, 이에 한석규는 유쾌한 농담과 함께 고마움을 전해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짙어지는 한석규와 유연석의 현실 케미가 보다 더 완성도 높은 연기 호흡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12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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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