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6인조 남성 그룹 크로스진이 자체 제작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설렘을 선사했다.
크로스진(신원호, 타쿠야, 캐스퍼, 용석, 상민, 세영)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찌릿찌릿 크로스진’이라는 제목으로 총 6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찌릿찌릿 크로스진’은 각 멤버가 신입사원, 바리스타, 과외 학생, 헬스 트레이너, 옆집 남자 등 현실에 있을 법한 훈남으로 변신해 매력을 발산하는 시리즈 영상이다. 다국적 그룹 크로스진은 잦은 해외 활동으로 자주 만나지 못했던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이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여 해당 콘텐츠를 제작했다.
소속사 아뮤즈 측은 12일 자상한 옆집 남자로 변신한 타쿠야 편을 공개하면서 6인의 심쿵남 시리즈를 완성했다. 영상 속 타쿠야는 쑥스러워 하는 듯 하면서도 다정하게 전구를 갈아주는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크로스진 멤버들은 영상에 각자의 개성을 담아 매력을 뽐냈다. 직장 후배로 분한 신원호는 “선배는 연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라고 수줍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카페 바리스타로 변한 세영은 “이렇게 이쁘게 하고 어디 가요?”라며 관심을 표현했다.
엉뚱한 신입사원을 맡은 상민은 “왜? 반했어요?”라는 저돌적인 대사를 선보였고, 한국어 과외를 받는 학생을 연기한 캐스퍼는 “우리 그냥 같이 밥 먹으면 안 돼요?”라고 애교를 펼쳤다. 헬스 트레이너로 변신한 용석은 탄탄한 근육을 드러내며 “회원님 그렇게 술 마시고 싶으면 나랑만 마셔요”라는 당돌한 면모로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특히 해당 영상은 크로스진 멤버들과 눈맞춤을 하는 듯한 시점으로 촬영되었으며 시뮬레이션 게임을 펼치는 효과로 판타지를 충족하면서 여심을 사로잡았다.
크로스진은 ‘찌릿찌릿 크로스진’ 이외에도 ‘츤츤돌의 더빙극장’이라는 시리즈를 통해 ‘태양의 후예’, '시그널', ‘또 오해영’과 같은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하여 화제를 모았다. 아뮤즈 측은 앞으로도 크로스진과 팬들의 친밀감을 돈독히 다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진은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는 것과 동시에 완전체로서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컴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현재 멤버 용석은 국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타쿠야는 일본 현지 뮤지컬 ‘흑집사-NOAH’S ARK CIRCUS’ 무대에 올라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리더 신원호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활약 중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아뮤즈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