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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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1박2일' 정준영의 깜짝 등장, 복귀 큰그림일까

기사입력 2016.12.12 11:03 / 기사수정 2016.12.12 11:0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정준영이 '1박 2일'에 깜짝 등장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정준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김종민 특집의 대미를 장식한 몰래카메라에 영상편지로 안부를 전했다.

정준영은 "전 지금 파리에 있어요. 형들과 함께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 아쉬어요"라며 "돌아가서 형들과 계속 좋은 추억 쌓았으면 좋겠어요. 곧 뵐게요"라는 인사를 건넸다.

그의 깜짝 등장에 김종민은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1박 2일' 멤버들 또한 "내가 다 울컥한다"라며 막내의 등장을 기뻐했다. 오랜만에 '1박 2일'에서 정준영을 만난 시청자들 또한 방송 직후 뜨거운 관심을 쏟아내며 그의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조심스러워하며 "이제 회의를 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종전처럼 부정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복귀 청신호'가 켜진 것은 사실이다. 정준영 본인 또한 "곧 뵐게요"라며 미래를 암시했기 때문.

정준영의 복귀에 시청자들은 대체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다. 워낙 그가 '1박 2일' 내에서 지녔던 존재감이 독보적이었던 터라 부재에 대한 공백 또한 컸고 그럴때마다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정준영 측은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번 출연으로 인해 큰그림 중 일부가 나왔다는 평.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준영의 하차 이유가 사생활에 있었던만큼 좀 더 자숙과 신중이 필요하다는 것. 그러나 '성추문'에 휩싸였던 정준영이 결국 무혐의를 받으며, 결백을 입증한만큼 복귀의 추에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서 출연분 삭제가 예정됐던 SBS '정글의 법칙' 또한 정준영의 무혐의에 따라 정상적으로 방송분이 전파를 탄 만큼, 예능 속 정준영에 대한 대중들의 거부감은 사라진 상태다. 오히려 무혐의를 받기까지 과정에서 그에게 쏟아졌던 비난과 이른 활동 중단을 아쉬워하며 빠른 복귀를 바라고 있는 시청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활동 중단 이후 근황을 알 수 없었던 정준영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선 만큼 '1박 2일'에서 '대체불가 막내' 정준영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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