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1999년부터 추진되어 온 우유자조금사업이 2016년에도 다양한 연구용역을 진행하였다. 올해도 역시 우유의 음용효과를 통한 소비 촉진 기여와 우유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 학교 우유급식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였다.
오는 13일에는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제2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새로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낙농산업 관계자와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그 동안 우유자조금사업으로 추진해온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여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유에 대한 궁금증과 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럼에서는 우유와 건강에 대한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는 ‘우유와 한국인의 건강’을 주제로 국내 우유 섭취 현황을 바탕으로 한 완전식품 우유의 효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는 ‘유당 및 유지방 섭취와 건강과의 관련성’을 주제로 우유의 고중성지방혈증, 대사증후군 감소 효과와 유지방에 대한 오해를 발표하며, 가천대학교 이해정 교수는 ‘우유 섭취가 소화기관(위, 장)에 미치는 효능 분석’을 통해 우유가 위장 보호 및 위염, 위궤양,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전한다.
이승호 위원장은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포럼이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고,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계층이 한 곳에 모여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2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의 사전등록은 우유자조금관리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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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