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커플의 설원을 녹이는 행복한 시간이 공개됐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12일 촬영장에서 열혈 연기를 펼치며 즐겁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전지현, 이민호를 비롯한 주역들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인간 허준재(이민호)의 운명적인 만남, 인어의 좌충우돌 육지생활과 한집살이 에피소드를 통해 큰 재미를 선사한 ‘푸른 바다의 전설’. 지난주 7-8회를 통해 귓가에 메아리치는 ‘사랑해’라는 말의 주인공이 심청인지 확인하려는 준재가 되레 ‘사랑해’라는 말을 먼저 함으로써 마법 같은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스틸은 설원 ‘사랑해’ 고백이 이뤄졌던 현장의 행복함이 물씬 풍겨 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어 심청 역의 전지현은 순백의 스키복을 입고 촬영장을 환하게 비추는 여신 미모와 미소로, 존재 자체만으로 ‘해피바이러스’로 변신한 상황. 사기꾼 준재 역의 이민호 역시 촬영장 곳곳에서 진지하게 대본을 보거나 웃음이 빵 터지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공개되면서 촬영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열혈 촬영을 이어가는 그의 노력과 진지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준청커플을 위협하고 있는 탈옥수 살인마 마대영 역의 성동일은 이민호와 나란히 친근하게 모니터를 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상황. 준재를 짝사랑하는 차시아 역의 신혜선 역시 꽃을 들고 활짝 웃으며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각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치며 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 주역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청커플을 비롯해 많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열혈 촬영을 이어가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8회까지 열심히 달려온 ‘푸른 바다의 전설’ 주역들의 앞으로의 활약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4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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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