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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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세정 "3년 안에 연기·노래·예능 3관왕 하는 게 목표" (종합)

기사입력 2016.12.11 01:17 / 기사수정 2016.12.11 01:3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구구단 세정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전인권, 김필, 그룹 어반자카파, 구구단의 세정, 세븐틴이 출연했다.

'꽃길'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김세정은 "팬분들이 저에게 '꽃길 걷게 해줄게'를 보고 엄마, 오빠에게 한 말이다. 제가 '꽃길'을 말했다고 하지만 '꽃길'의 시작은 팬분들이다"고 설명했다. 김세정은 "지금 생각하면 오글거린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세정은 "저는 꿈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지금 목표는 세 가지다. 나중에 라이브 카페를 차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3년 안에 3관왕하는 것. 연기, 노래, 예능. 세 번째는 제주도에 정원 있는 집을 2개 사서 하나는 저와 엄마가 살고 하나는 예쁘게 꾸며서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유희열이 김세정의 말을 정리하자 "한 마디로 돈 벌겠다는 거다"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변요한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상파 첫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오고 싶었던 이유로 유희열의 팬이라고 말하며 "노래도 너무 좋고, 웃을 때 너무 사랑스럽다. 굉장히 팬이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방은 제 자부심이다. 365일 중 300일 정도 노래방에 간다"면서 "이동휘와 함께 다닌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래 번호를 다 외우진 않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즐겨 불렀던 건 외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인권은 얼마 전 광화문 광장에서 애국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전인권은 "애국가를 부를 거라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며 "그 어느 노래보다 처절하게 불러보고 싶었다. 무대에서 마음이 벅차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세븐틴은 신곡 '붐붐' 무대를 선보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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