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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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보스턴 비평가협회 감독상·크리틱스초이스 8관왕

기사입력 2016.12.10 19:13 / 기사수정 2016.12.12 21: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호평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보스턴 비평가 협회 감독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8관왕을 수상하며 2017년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국내 개봉 첫 주 56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위플래쉬'를 뛰어넘는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라라랜드'가 보스턴 비평가 협회 감독상 수상과 더불어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8관왕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총 11개 부문 12개 후보에 오르며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라라랜드'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각본상(다미엔 차젤레), 촬영상(라이너스 산드그렌), 편집상(톰 크로스), 미술상(데이비드 와스코, 샌디 레이놀즈-와스코), 주제가상(City of stars), 음악상(저스틴 허위츠) 등 총 8개의 주요 부문을 휩쓸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했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평론가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라라랜드'는 이로써 2017년 아카데미 수상 전망을 한층 더 밝혔다.

'라라랜드'는 앞서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영화 1위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수상,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이미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받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실제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음악과 감독의 전작인 '위플래쉬'의 10배에 달하는 제작비 등 더욱 커진 스케일을 보여준다.

또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부른 OST는 물론 몇 개월 간의 사전 연습과 리허설을 거쳐 롱테이크 신으로 완성된 오프닝과 두 주인공의 탭댄스 장면은 압권으로 손꼽힌다.

'라라랜드'는 전국 극장에서 2D와 IMAX,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판씨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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