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이경규와 김구라가 ‘2016 결산 팬 감사 축제’를 맞이해 합동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4일, ‘마리텔’은 올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출연자들이 모여 주제별로 방송을 진행하고, 300여 명의 시청자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출연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2016 결산 팬 감사 축제’를 마련했다.
이 중 매주 색다른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간 ‘마리텔 공무원’ 김구라와 ‘눕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을 창조하고 있는 이경규는 토크쇼와 버라이어티쇼가 합쳐진 ‘예능의 밤’이라는 화려한 쇼를 준비했다.
이경규는 “시청자들을 끌 만한 장치를 해놓았다”며 자신만만하게 방송을 시작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특별 초대한 후배들의 무대가 큰 반응을 얻지 못해 당황했고, 결국 히든카드로 감춰놓았던 초대 가수를 부르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알 수 없는 복면을 쓰고 등장한 초대가수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채팅창은 물론 현장 분위기까지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곧이어 초대가수의 정체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이경규와 김구라는 ‘2016 MBC 연예대상’ 유력 후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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