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마음의 소리' 김병옥과 이광수 부자가 경찰서에서 만났다.
9일 첫 방송된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는 조석(이광수 분)과 조철왕(김병옥)이 각각 무장공비와 변태로 오해받아 경찰서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철왕은 무장공비 역으로 영화를 촬영하다가 집으로 가기 위해 서울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조석은 화장실에서 바지와 휴지를 잃고, 속옷까지 모두 변으로 더럽혀져 아랫도리를 모두 벗고 서울을 활보했다.
결국 신고를 받은 두 사람은 경찰에 의해 체포됐고, 경찰서에서 조우했다. 처음에는 서로 반가워했지만 서로의 꼴을 보고는 모른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