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유슬기와 백인태가 두 번째 무대에서도 엄청난 하모니를 보여줬다.
9일 방송한 JTBC '팬텀싱어'에서는 본선 2라운드 진출자 24명의 2:2 듀엣 하모니 대결이 펼쳐졌다.
십년지기 친구 테너 유슬기와 백인태는 지난 무대에 이어 또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과 우려를 신경쓰지 않고 좋은 무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상이 작곡한 정훈희의 '소월에게 묻기를'을 선곡했다. 유슬기는 "1차 경연에 파워풀함을 보여줬다면 소프트함, 부드러움도 할 수 있다는 걸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작곡가인 윤상은 곡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손혜수는 "예술가곡을 듣는 것 같았다. 백인태가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다"고 칭찬했다.
프로듀서 5명 모두 유슬기, 백인태를 선택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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