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노래싸움-승부' 박종찬과 장기용이 '훈내' 진동하는 무대로 스튜디오 안 여성들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모델 장기용과 배우 박종찬의 훈훈한 '내 여자라니까'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권혁수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박종찬은 다음 상대로 장기용을 지목했다. 모델 출신의 장기용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선곡했다. 훈남들의 '내 여자라니까' 대결에 스튜디오 안의 여자들을 설레게했다.
권혁수를 꺾은 저력의 박종찬은 절절한 감정 표현과 탄탄한 고음으로 누나들을 공략했다. 풋풋한 매력의 장기용은 들을수록 빠져드는 매력적인 보컬로 승부수를 뒀다. 하지만 장기용은 고음에서 삐긋하며 승기를 박종찬에게 내줬다.
대결의 승자는 박종찬이었다. 무대에 선 경험이 많은 박종찬의 노련함이 무대 경험이 없는 장기용을 이긴 것. 김형석은 "감성 표현은 장기용이 더 좋았다"고 아쉬워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