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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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이동욱, 멋지게 김고은 구했지만 '역효과'

기사입력 2016.12.09 20: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이 김고은을 구해냈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3회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을 구하기 위해 김신(공유)과 저승사자(이동욱)가 나타났다.

이날 사채업자들에게 납치된 지은탁은 봉고차에 실려 야산으로 끌려갔다. 그녀는 두려움에 떨며 할머니가 말했던 것처럼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염원을 빌었다. 누군가가 자신의 기도를 간절히 들어주길 바라면서. 

지은탁의 간절한 기도가 도깨비에게 닿았을까. 갑자기 지은탁 앞에 나타난 도깨비는 그녀가 타고 있는 차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와 차량을 반으로 갈라버렸다. 깜짝 놀린 지은탁과 사채업자는 겁에 질려 서로를 바라봤다.

도깨비는 자신의 검을 들고 천천히 지은탁을 향해 걸어가 다가와 그녀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그러나 지은탁은 김신을 향해 "다쳤냐고 물을 수 있으냐. 차를 저렇게 갈라놓고!"라고 도리어 화를 내고 말았다.

결국 김신과 저승사자는 지은탁을 멋지게 구해줬지만 사춘기 소녀인 지은탁이 잔뜩 화를 내는 탓에 고맙다는 말은 듣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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