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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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역도요정' 남주혁♥이성경, 친구라면서 왜 설레죠

기사입력 2016.12.09 06:50 / 기사수정 2016.12.09 01: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이 이성경을 좋아하게 될까.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8회에서는 정준형(남주혁 분)이 김복주(이성경)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복주는 송시호(경수진) 때문에 비만 클리닉에 다닌다는 사실을 들켰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송시호는 도리어 김복주에게 정준형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김복주는 "정준형한테 관심 없다. 걔도 나 여자로 안 본다"라며 화를 냈다.
 
정준형은 미안한 마음에 김복주를 옥상으로 불러냈고, 두 사람은 이층 침대 위에서 대화를 나눴다. 김복주는 "나한테 관심 좀 꺼달라. 송시호는 너 어디가 좋다는 거냐"라며 발끈했다. 이때 사감이 순찰을 돌았고, 정준형과 김복주는 몸을 숨기기 위해 침대에 누웠다.

특히 정준형은 팔베개를 하며 김복주를 끌어안았고, "조금 더 있자"라며 심상치 않은 태도를 보였다. 김복주는 "너 코 진짜 높다"라며 놀랐고, 정준형은 "너도 가까이서 보니까 봐줄만하네. 예뻐. 봐줄만하게 예쁘다고"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 김복주는 정재이에게 전화를 걸어 작별 인사를 건넸다. 김복주는 "제가 아무래도 이제 못갈 것 같아요. 병원에. 실은 저 유학가요"라며 거짓말했고, 통화가 끝난 뒤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김복주는 정준형에게 연락해 하소연을 늘어놨고, 정준형은 자전거를 타려다 말고 김복주에게로 향했다. 게다가 정준형은 "오늘 클럽이나 뛸까? 영화 볼래? 내가 풀코스로 쏠게. 내가 웬만하면 여사친하고 영화 같은 거 안 보는데"라며 기분을 풀어주려고 애썼다.

이후 정준형은 약속시간을 앞두고 송시호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길에서 의식을 잃은 송시호는 정준형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정준형은 송시호를 데리러 갔고, 송시호는 "나 계속 아플까봐. 네가 잘해주니까 너무 좋다. 조금만 더 있으면 안돼?"라며 물었다. 정준형은 "가야 돼. 늦었어"라며 자리를 떠났다. 정준형이 송시호를 외면하고 달려간 곳은 김복주와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였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정준형과 김복주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 장면이 포착됐고, 앞으로 두 사람이 친구관계에서 러브라인으로 발전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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