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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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유시민, 누구의 예언이 맞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6.12.09 00:18 / 기사수정 2016.12.09 00: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탄핵소추안 가결 등을 놓고 갑론을박에 나섰다. 

8일 방송한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및 추후 정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썰전'에서 '전스트라다무스' 전원책은 탄핵소추안 가결 가능성을 90%이상 내다봤다. 행여 부결되더라도 3~5표 차이에 불과할 것이라는 것. 이에 유시민 또한 전원책의 의견에 동의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의견에서는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전원책은 야당이 두 차례 밥상을 걷어찼다고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에서 결론을 짓고 조기대선이 이뤄지기까지 시일이 상당히 걸릴 것이라고 봤다. 거국중립내각안을 받아들였어야 했다고 보며 실제 조기 대선은 일러야 내년 7월 초, 늦으면 11월까지 본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시민은 국민들의 즉각적인 하야요구를 야당이 받아들인 것이 맞다고 봤다. 그는 헌법재판소에서 의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여나 부결되더라도 성난 민심이 청와대는 물론이고 국회까지 향할 것이므로 1월 임시국회까지 열고 재탄핵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본 것. 

서문시장 화재 및 방문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불과 10분 만에 현장을 방문하고 떠나버린 것에 대해 유시민은 "청와대도 행사기획을 하며 지나치게 위축되어있었던 것 같다"며 "왔으면 피해상인 대표라도 만나고 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매 이슈마다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온 '썰전'의 예언이 9일 탄핵소추안 가결 등을 놓고 어떠한 결과를 낳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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