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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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대호 "강민호는 오빠, 나는 아재"

기사입력 2016.12.09 00: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야구선수 이대호가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민호와 자신을 대하는 팬들의 반응이 사뭇달랐다고 털어놨다. 

8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위대한 남자들 특집으로 이뤄져 야구선수 이대호, 전 농구선수 현주엽, 방송인 김일중, 문세윤, 이동엽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이대호는 "부산에서는 많이 알아봐주신다"며 "야구장 가면 머리가 쭈뼛 서는 거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프로야구를 경험했다"며 "일본에서 남아달라고 말을 많이 했다. 일본에서 제시한 금액이 훨씬 높았다. 장기적인 계약이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차이가 크다고 설명하며 "마이너리그는 좁은 버스에 두 명이 앉아 가기도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전용기가 있다"며 식사 또한 호화로운 뷔페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내년에 뛰게될 팀에 대해 묻자 이대호는 "나도 모르겠다. 나도 프리랜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일중은 "혹독하다. 잘해야한다. 눈치가 빨라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대호는 자신에게는 팬들이 오빠라고 잘 부르지 않는다고 밝히며 "내가 인기를 얻을 때쯤 팀에 강민호가 들어왔다. 강민호는 오빠라고 하는데 나는 아저씨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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