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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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이성경, 이재윤에 거짓말 들통 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6.12.08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재윤이 이성경의 정체를 알았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8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 분)가 정재이(이재윤)에게 정체를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시호(경수진)는 김복주가 비만 클리닉에 다닌다는 사실을 들키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송시호는 정준형(남주혁)과 친하게 지내는 김복주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김복주는 "정준형한테 관심도 없다"라며 못 박았다. 

이후 정준형은 미안한 마음에 김복주를 옥상으로 불러냈다. 김복주는 "나한테 관심 좀 꺼줄래? 송시호는 너 어디가 좋다는 거냐"라며 툴툴거렸고, 정준형은 "내가 매력이 한두 개여야지"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때 사감이 나타났고,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몸을 숨겼다. 

특히 정준형은 김복주에게 팔베개를 한 채 "조금 더 있자"라며 애교를 부렸다. 김복주는 "너 코 진짜 높다"라며 외모를 칭찬했고, 정준형은 "너도 가까이서 보니까 봐줄만하네. 예뻐. 봐줄만하게 예쁘다고"라며 은근히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복주는 정재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제가 아무래도 이 제 못갈 것 같아요. 병원에. 실은 저 유학가요"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정재이는 서운해했고, "친한 친구 떠나보내는 것 같고. 다음에 유명해지면 나 모른 척 하면 안돼요. 사인도 꼭 해주고요"라며 응원했다. 김복주는 전화를 끊은 뒤 혼자 눈물 흘렸다.

김복주는 정준형에게 연락했고, 정준형은 한걸음에 김복주에게 달려갔다. 정준형은 "오늘 클럽이나 뛸까? 영화 볼래? 내가 풀코스로 쏠게. 내가 웬만하면 여사친하고 영화 같은 거 안 보는데"라며 위로했다.

이후 정준형은 송시호에게 연락을 받았다. 송시호는 길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정준형을 부른 것. 정준형은 송시호를 기숙사까지 데려다줬고, 송시호는 "나 계속 아플까봐. 네가 잘해주니까 너무 좋다. 조금만 더 있으면 안돼?"라며 기뻐했다. 정준형은 "가야 돼. 늦었어"라며 돌아섰고, 곧장 김복주에게 향했다.

또 정준형은 정재이가 고아영(유다인)을 만나러 학교에 갔다는 말을 듣고 어쩔 줄 몰라했다. 정준형은 정재이와 김복주가 마주치지 않도록 도왔다. 그러나 김복주는 끝내 정재이에게 역도부라는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정준형은 김복주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정준형이 김복주를 좋아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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