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민호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았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8회에서는 풀장에 있는 심청(전지현 분)을 본 허준재(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풀장에서 홀로 수영하던 심청. 그 때 핸드폰을 찾기 위해 허준재가 집으로 들어왔다. 화들짝 놀란 심청은 "보지 마"라고 소리쳤다. 앞서 심청은 정훈(조정석)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어임을 절대 들키지 말란 충고를 들었다.
허준재 역시 심청의 모습을 보고 당황, "너 거기서 뭐해. 내가 청소하고 있으랬지. 누가"라고 말했다. 허준재가 "문만 닫겠다", "하나만 묻자"라고 말했지만, 심청은 "돌아보지 마", "묻지도 마"라고 밝혔다.
이어 풀장에서 올라온 심청. 허준재는 "남자들 있는 집에서 그렇게 부주의하게 있으면 되겠어, 안 되겠어"라고 물었지만, 심청은 "네가 갑자기 들어올 줄 몰랐지. 넌 그래서 되겠어 안 되겠어"라고 대꾸했다.
이후 허준재는 조남두(이희준), 태오(신원호)에게 "공지사항이 있다. 앞으로 다들 집에 들어갈 때 초인종 한 번씩 누르고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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