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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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PD "공명♥정혜성 예측불허 커플…리얼 감정 보여줘"(인터뷰)

기사입력 2016.12.08 08:40 / 기사수정 2016.12.08 08: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이징스타 공명과 정혜성이 부부가 된다. 

배우 공명과 정혜성은 10일 방송분부터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합류한다. 

두 사람은 앞서 tvN 예능 '내 귀에 캔디'에서 인연을 맺었다. 정혜성이 공명의 캔디 구데렐라로 분해 달달한 감정을 나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허항 PD는 엑스포츠뉴스에 "'내 귀에 캔디'를 보고 제작진이 캐스팅 한 거로 인식이 됐는데 그건 아니었다. 원래 화제가 되는 인물을 수시로 미팅한다. 그렇게 미팅을 하던 중에 둘 중 한 사람이 상대방을 강력하게 이상형으로 찍었다"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허항 PD는 "'내 귀에 캔디'에서 전화로 만난 뒤 직접 만나고 싶어졌다더라. 하지만 사적으로 연락하기에는 연예인이어서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지 않냐. 연락만 하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마침 '우결'에서 미팅 제의가 왔고 얘기가 나온 김에 그 사람과 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느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상형으로 지목된 그 분도 우연치 않게 미팅리스트에 있어서 만났다. 이분도 상대방을 언급한 건 아닌데 얘기하는 걸 들어보니 둘이 잘 맞을 것 같더라. 이제까지 시도해 본 적은 없지만 한쪽이 상대방을 원해서 한 결혼일 경우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했다. 

3일 방송된 예고편 속 두 사람은 강원도의 스키장에서 처음 만났다. 공명은 얼굴을 드러낸 채 곤돌라에 탑승했고 정혜성은 고글과 목도리로 얼굴을 정체를 감춘 뒤 등장했다. 이후 공명은 공개된 정혜성의 모습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허항 PD는 "첫 만남 자체가 일반적인 커플들과 다르다. 이상형으로 찍은 사람이 실제 매칭된 사실은 서로에게 비밀이었다. 정말 이 사람이 나왔구나 하고 놀랐고, 리얼한 감정을 보여줬다"며 공명 정혜성 커플의 첫 만남 당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엮인 두 사람을 '우결'로 데려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나 혼자 산다'에 나왔던 이국주 슬리피가 특수 케이스였다. 공명과 정혜성이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남녀관계로 엮인 것에 부담감도 있긴 했다. 그래도 리얼한 감정에 기초한 모습에 욕심이 나서 캐스팅하게 됐다. 첫 촬영 때도 예측 불허의 상황이 벌어진다. 리얼한 남녀 감정을 볼 수 있는 커플이 될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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