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마무리되며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리그별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은 모두 16강에 진출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은 토트넘 홋스퍼를 제외한 3팀이 진출에 성공했다.
8일 (한국시간) 2016/2017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따라서 리그별로 어떤 팀들이 최종적으로 16강에 진출했는지 모두 가려졌다.
먼저 가장 많은 팀들이 진출한 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였다. 프리메라리가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한 모든 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모두가 16강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조 1위로, 레알과 세비야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프리메라리가 다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각각 3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아스널, 레스터 시티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스터와 아스널은 조 1위를 차지했고, 맨시티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AS 모나코와 바이엘 레버쿠젠에 밀리며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엘 레버쿠젠이 16강을 확정했다. 이중 도르트문트가 유일하게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묀헨 글라드바흐는 조 3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에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프랑스 리그앙은 각각 두 팀씩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세리아A는 유벤투스와 SSC 나폴리, 프리메이라리가는 벤피카와 FC 포르투, 리그앙은 파리 생제르망과 AS 모나코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