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해 그림 재능을 기부했다.
박은지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서울 강남구 한 갤러리에서 열리는 반려동물사랑 특별전 ‘HUG 안아주세요’를 통해 작가로 참여했다.
박은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마음을 담아 작품을 출시했다.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그림 그리는 모습을 종종 공개했던 박은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반려동물을 사랑한 작가'라는 애칭도 얻게 됐다.
전문 MC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박은지가 뷰티 크리에이터에 이어 작가 타이틀까지 달면서 분야와 장르를 불문하고 다재다능한 끼를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 및 사랑 전파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4년 7월 첫 회를 시작해 매년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그동안 동물을 담은 예술 작품들이 주로 전시됐으며, 스타 애장품 온라인 경매까지 진행되면서 유기동물 후원을 위한 따뜻한 기부 행사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번 반려동물사랑 특별 전시회에서는 박은지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 및 작가들이 뜻을 함께했다.
박은지는 “부족한 그림 실력이지만 의미 있는 곳에서 전시하게 돼 기쁘다“라며 “반려동물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함께하게 됐다. 덕분에 저도 마음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게 된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작가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은지가 작가로 변신한 ‘HUG 안아주세요’ 반려동물사랑 특별전으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는 유기 동물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박은지는 최근 종영한 SBS 인기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아나운서 박진 역을 맡아 감초 배우로 활약한 데 이어 OBS 경인TV ‘뷰티STAR그램’ 시즌2, 채널A ‘카톡쇼4’, YTN 사이언스 ‘맑은 공기를 부탁해’ 등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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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