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조정석이 '푸른 바다의 전설'에 특별 출연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7회 예고편이 6일 공개됐다. 지난 6회 방송분에서는 준재(이민호 분)가 심청(전지현)을 향해 "사랑해"라고 말한 상황. 이에 7회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와 카메오 조정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은 조선시대 동굴에서 양씨의 부하(성창훈)와 마주한 세화(전지현)와 그를 찾기 위해 숲길을 헤매는 담령(이민호)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어 현세로 돌아온 심청은 "사람들은 변해?"라며 혼잣말을 하다가 준재로부터 "걔랑 잘해봐"라는 말을 듣고는 "잘 해볼거야"라고 대꾸하기에 이른다. 이에 그만 질투심이 발동한 준재는 침대에서 뒹굴더니 이내 심청의 머리끈을 몰래 잡아빼는 행동을 하는 바람에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집의 수영장에 발을 담그려던 심청은 어느 순간 바다로 가서는 바위에 신발을 올려놓고는 들어갈 채비를 하게된다. 이때 119구급대원(조정석)이 나타나서는 그가 물에 빠지못하도록 끌어당기는데, 순간 서로를 바라보고는 깜짝 놀라기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 7회 방송분에서는 고백이후 미묘한 관계변화가 포착된 심청과 준재의 모습이 주로 그려지게 된다"며 "그리고 인어와 구급대원이 서로를 보고 놀라는 모습 이후 펼쳐질 에피소드 또한 더욱 재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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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