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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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독일 언론 선정 최우수 선수 "인상적인 골"

기사입력 2016.12.06 14:28 / 기사수정 2016.12.06 14:3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지동원이 독일 언론 '키커'지 선정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지난 5일 독일 바이에른주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1분 브라니미르 흐르고타에게 선취골을 허용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4분 지동원의 골로 동점을 만들며 패배를 면했다.

키커지는 단순히 지동원이 기록한 득점에만 주목하지 않았다. 좌우 측면으로 활발한 활동량을 보이며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을 잇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2.5점의 평점을 이끌어냈고, 지동원은 최우수 선수로 뽑히게 됐다.

지동원의 최우수 선수 선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동원은 처음 분데스리가에서 뛰기 시작했던 2012/2013시즌 프랑크푸르트와의 29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31라운드에서 키커지 선정 최우수 선수에 뽑혔던 적이 있다. 이번 시즌 첫 선정이자 총 3번째 선정인 셈이다.

유독 프랑크푸르트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지동원은 지난 5일 경기에서도 활약하며 명실상부 '프랑크푸르트의 천적'임을 입증했다. '키커'지는 지동원에 대해 "인상적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최전방에서 헌신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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