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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한석규·유연석·서현진, 또 위기…안심할 틈 없다 (종합)

기사입력 2016.12.05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격정지를 면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9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윤서정(서현진)을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윤완(최진호)은 본원 직원들을 보내 돌담병원 감사를 시작했다. 강동주(유연석)는 위기에 빠진 김사부와 윤서정을 지키기 위해 신회장(주현)을 끌어들였다. 김사부는 신회장을 돌려보내려고 했고, 강동주는 "지금 병원 감사중입니다. 무슨 이유로 본원에서 감사를 내려보낸 건지도 모르겠고요. 무슨 근거로 의료진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라며 폭로했다. 게다가 강동주는 "거대병원 재단 이사장이시라면서요. 본원에서 돌담병원에 가하고 있는 이 근거 없는 압박에 대해서 회장님께 민원을 넣어도 되겠습니까"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김사부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헛똑똑이었군. 저쪽에서 그냥 간 한번 찔러본 걸 네가 알아서 판을 키워줬다는 소리야. 너한테는 잘된 일일지도 모르지. 이번 일로 도 원장한테 점수 딸지 모르지. 윤서정한테는 엿 됐지만. 너 도 원장이 어떤 인간인지 아직 간도 못 봤지. 신회장은 그런 놈을 병원에 앉혀놓고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쩐주일 뿐이고. 내 편이라고? 그 사람은 내 수술만 필요할 뿐이야. 딱 거기까지라고"라며 쏘아붙였다.

신회장은 도윤완을 돌담병원으로 불렀고, 도윤완은 윤서정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병력을 문제 삼았다. 신회장은 윤서정을 내쫓고 일을 마무리 짓자며 김사부를 압박했다. 윤서정 역시 김사부가 자신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이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취를 감췄다. 강동주는 윤서정을 찾아다녔고, 끝내 도인범(양세종)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했다. 

마침 도인범은 윤서정과 함께 있었고, "지금 같이 타고 있어.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동주는 "지금 어디냐. 거기. 지금 당장 차 돌려서 병원으로 돌아와라"라며 화를 냈고, 도인범은 "곤란한데. 이미 고속도로 탔거든"이라며 약올렸다. 강동주는 "선배, 듣고 있어요? 선배 힘든 거 알아요. 아는데 그래도 사직서는 아니잖아요. 당장 차 돌려요"라며 만류했다.

또 윤서정은 도인범과 밥을 먹다 상담을 담당했던 본원 직원을 찾아갔다. 윤서정은 "한 번도 없었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 나만 살았다는 죄책감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고 싶어서. 그게 미안해서"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감사 직원은 "윤서정 선생은 왜 의사가 됐습니까"라며 추궁했고, 윤서정은 "의사가 되면 제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라며 털어놨다. 감사 직원은 "의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은"이라며 물었고, 윤서정은 "매순간이요"라며 힘든 기색을 드러냈다.

도윤완이 받은 소견서에는 윤서정이 PTSD를 앓고 있지 않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본원 직원은 김사부(한석규)에게 전화를 걸었고, "다행히 제가 듣고 싶은 대답을 들었어요. 이번에는 도 원장에게 지지 마세요"라며 힘을 실어줬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본원 직원들이 진료 중인 김사부를 제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는 "환자 잘못되면 당신이 책임질 거야?"라며 분노했다. 박은탁(김민재)은 본원 직원에게 주먹을 날렸다.

같은 시각 강동주와 윤서정은 돌담병원으로 복귀하던 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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