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16 11:38 / 기사수정 2008.01.16 11:38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어제(15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마이애미의 센터 알론조 모닝의 은퇴뉴스는 오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닝이 I'm retired, this is it for me."(은퇴할 때가 됐다.)라는 투로 말했다고 팀 홈페이지에 내용이 올라왔었는데, 코멘트 자체가 정확하지 않은데다, 현재 마이애미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내용이 삭제된 상태라고 한다. 마이애미 구단의 대변인인 Tim Donovan은 인터뷰 기사가 정확한 것이 아니었다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한편, 트레이드 시장에서 여러 팀을 기웃거리고 있는 마이애미 힛트는 제이슨 윌리엄스, 리키 데이비스, 알론조 모닝 등과 같은 만기 계약 패키지를 제시할 수 있는 상태이다. 아무래도 팀 셀러리에 유동성이 필요한 필라델피아나 새크라멘토 같은 팀이 마이애미의 트레이드 패키지에 끌릴 수도 있을 것 같다.
클리블랜드가 르브론 제임스의 조력자를 구하려 한다면 섀넌 브라운과 이라 뉴블의 만기 계약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트레이드 시장의 인기 선수들인 새크라멘토의 가드 마이크 비비와 포워드 론 아테스트 모두 2010 년에 FA 가 된다. 포인트 가드를 원하는 팀들이 더 많기 때문에 아마도 팀을 옮기게 된다면 비비가 먼저일 것이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Payroll(팀이 계약한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총 샐러리)이 높은 덴버 너겟츠, 하지만 사치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최근 가치가 급등하고 있는 토론토의 포인트 가드 호세 칼데론의 영입도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팀의 주전 센터 앤드류 바이넘이 부상을 당해서 빅맨 자리에 공백이 생긴 LA레이커스는 크리스 웨버, PJ 브라운, DJ 음벵가 등 아직 미계약인 상태로 남아 있는 리그의 베테랑 빅맨들과 접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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