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6
사회

허경영 '4년 전 예언' 화제... "촛불시위가 정권 끌어내려"

기사입력 2016.12.05 14:45 / 기사수정 2016.12.05 14: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인 2012년 한 방송에서 다음 정권이 5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것임을 예언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허경영 총재가 4년 전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 방송에서 이번 정권이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을 예언했다며 화제가 됐다. 허 총재는 방송 출연 당시 대한민국의 '패거리 정당정치' 구조에 대해 지적하며 "이런 정당구조에서는 신이 내려와도 안된다. 누가 대통령이 되던 간에 정국은 5년을 못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언가 문제가 생긴"며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고 촛불 시위가 발생하며, 대통령은 그걸 개헌 정국으로 덮으려고 하는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경영 총재의 발언은 2016년 현재 비슷하게 맞아가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난 10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다. 과연 허경영의 말처럼 정권이 5년을 다 채우지 못해 완벽한 '예언'으로 굳어질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위키트리 소셜방송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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