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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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프로 김장러 이동국, 하얗게 불태웠다(종합)

기사입력 2016.12.04 18: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이 프로 김장러로 변신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삼남매의 김장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과 삼남매는 아침부터 배추의 습격을 받게 됐다. 이동국의 아내가 외출하기 전 거실에 김장을 해 달라는 메모와 함께 김장 재료를 준비해 놨던 것.

이동국은 요리 연구가 이혜정의 도움으로 김장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대박이는 아빠 옆에서 김장을 도왔다. 설아와 수아는 마트에 가서 김장에 필요한 홍시와 늙은 호박을 사왔다.

이동국은 대박이에게 우리는 가족이 많이 사 먹는 것보다 만들어 먹어야 한다고 얘기하며 의욕에 불타올라 김칫소 만들기에 돌입했다. 삼남매는 김장을 하느라 바쁜 이동국을 위해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셀프 낮잠을 잤다.

이동국은 김장을 시작한지 다섯 시간 만에 김칫소를 버무렸다. 낮잠에서 깬 삼남매는 고무장갑을 끼고 김장 특공대로 나서 이동국에게 배추를 전달했다. 이동국은 끝이 보이지 않는 김장에 결국은 드러눕고 말았다.

대박이는 지친 아빠를 보고 다가가서 뽀뽀를 해줬다. 이동국은 대박이의 뽀뽀 응원에 벌떡 일어나 김장을 마무리했다. 삼남매는 이동국의 노력을 알았는지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처음으로 김장을 해 본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후반 풀타임을 다 뛴 듯 한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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