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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듀엣가요제' 봉구X권세은, 한동근X최효인의 감동 이어갈까

기사입력 2016.12.03 06:56 / 기사수정 2016.12.03 01: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봉구와 권세은의 반전 무대. 1라운드에 이어 최종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까.

2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31회에서는 김조한, 휘성, 옥주현, 화요비, 태일, 김보아, 봉구 등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봉구와 '고추 농부' 권세은. 권세은은 긴장한 듯 "소리 한 번만 질러도 되냐"고 묻고는 작게 목소리를 냈다. 두 사람이 부를 노래는 윤상의 '사랑이란'.

봉구의 감미롭고 깊은 음색으로 무대는 시작됐다. 이어 권세은의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가 입을 벌리고 감탄했다. 권세은은 믿을 수 없는 목소리로 차분히 노래를 이어갔다. 무대 전 수줍어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무대에 순식간에 몰입했고, 무대 뒤쪽까지 돌아보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봉구와 권세은은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감성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두 사람의 무대에 관객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결국 두사람은 435점을 받으며 휘성 팀을 역전,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410점대를 받으며 놀라운 무대를 펼친 팀들이 있었다. 지난주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뽑힌 휘성과 '빵집소녀' 안수민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선곡, 부모님을 떠올리며 모든 감정을 쏟아냈다. 두 사람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진 무대는 419점을 받았다.

옥주현과 '바비큐 요리사' 최동주는 김종서의 '지금은 알 수 없어'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단단하고 에너지 넘치는 화음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완벽한 호흡이 인상적인 무대였다. 두 사람은 415점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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