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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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대기업 과장 임광현, 프로의 벽 높았다…탈락후보

기사입력 2016.12.02 21:59 / 기사수정 2016.12.02 23:0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프로의 벽은 높았다.

2일 방송한 JTBC '팬텀싱어'에서는 신인 뮤지컬배우 박유겸과 대기업 과장님 임광현이 맞붙었다.

임광현은 IT회사에 근무하는 일반인으로, 순수 아마추어지만 예심에서 윤종신과 윤상에게 극찬을 받았다. 임광현은 탈락 통보를 받았지만 추가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박유겸과 경쟁하게 된 임광현은 박유겸에게 "추첨 운이 있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유겸은 "다들 조용한 노래를 할테니 우리는 빠른 곡을 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선택한 곡은 윤도현의 '타잔'이었다. 가사를 바꿔 진심을 담기로 했다. 임광현은 "뮤지컬 배우를 꿈꿨지만 현실은 회사원이다. 내가 아마추어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유겸과 임광현이 개사한 가사에는 마이클 리의 이름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열심히 연습해서 회식에나 써먹겠지" 등의 가사가 재치있었다. 마이클 리는 "가사 고맙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은 박유겸의 손을 들어줬다. 4:2로 임광현은 탈락후보가 됐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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