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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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싸움' 권혁수, 김경호 빙의…'금지된 사랑'으로 KCM 꺾었다

기사입력 2016.12.02 20:29 / 기사수정 2016.12.02 21:3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노래싸움-승부' 권혁수가 김경호 노래로 2연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놀라운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개 한 권혁수와 가수 KCM의 대결이 그려졌다.

권혁수는 다음 대결 상대로 김준호를 선택했다. 막강한 상댈와의 대결을 앞두고 김준호는 히든 가수를 소환했다. 조규찬 팀이 선택한 곡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이었다. 권혁수는 "잠꼬대로도 완창할 수 있는 곡"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준호를 대신할 히든 가수로는 KCM가 등장했다. 김경호 모창 1인자답게 권혁수는 첫소절부터 김경호를 연상케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KCM은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김경호 노래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소화했다.

후렴구에서는 양보 없는 고음 쟁탈전이 펼쳐졌다. KCM의 고주파 고음에도 권혁수는 당황하지 않고 애드리브로 방어했다. 판정단도 4대 3으로 나뉘며 팽팽한 대결을 인정했다. 무대를 마친 KCM은 "'김경호 형이 와있나'하고 착각했다"고 말하며 상대 권혁수를 칭찬했다.

결과는 8대 5로 권혁수의 승리였다. 모두들 권혁수를 칭찬하며 "역시 많이 불러본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히든 가수 KCM의 패배로 김준호는 노래 한 번 못부르고 탈락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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