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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터뷰] 'MAMA' 신형관 부문장 "갈란트·권혁수, 올해의 관전 포인트"

기사입력 2016.12.02 14:58 / 기사수정 2016.12.02 14:5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콩, 김미지 기자] 신형관 CJ E&M 음악 콘텐츠 부문장이 '2016 MAMA'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신형관 부문장은 갈란트의 공연과 권혁수의 VCR이 전 세계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2일 신형관 부문장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WE)에서 국내에서 온 취재진과 만나 '2016 MAMA'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6 MAMA'는 아시아 최대 시상식답게 매년 스티비 원더, 스눕둑, 닥터드레 등의 해외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형관 부문장은 올해 해외 아티스트의 무대에 대해 "팀발랜드는 신곡을 에릭남과 함께 공개한다. 음악계 거장이 신곡을 아시아 시장에서 공개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래 전에 MTV 시상식에서 'Sexy Back(섹시 백)'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굉장히 새로웠다. 이번 무대도 그렇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위즈 칼리파에 대해서는 "중화권에서 'See You Again'으로 굉장히 유명한 분"이라며 "기존에 했던 것과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형관 부문장이 가장 기대감을 드러냈던 것은 갈란트의 무대. 리허설을 보고 왔다는 신형관 부문장은 "2, 3년 이내에는 아주 유명한 슈퍼스타가 될 것 같다. 공연을 보면 '저건 좀 새롭다'하는 퍼포먼스가 가득하다"며 "R&B 무대를 하는데도 무대매너 퍼포먼스가 강하다. 'MAMA'를 계기로 아시아권에서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신형관 부문장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배우 권혁수의 VCR을 꼽았다. "올해 유행한 각 드라마의 OST를 '더빙극장' 형식으로 재현했는데 송중기, 송혜교를 표현한 것이 정말 재밌고 신선했다"고 밝혔다.

'2016 MAMA'의 콘셉트는 '커넥션'. 신형관 부문장은 이번 콘셉트가 무대에 잘 표현된 것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형관 부문장은 "역대 'MAMA' 중 의도한 콘셉트가 가장 잘 구현됐다"며 "연결과 해체, 그리고 큐브의 무대가 잘 발현됐다. 기술적으로든 예술적으로든 잘 표현된 무대"라고 표현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016 MAMA는 2일 홍콩AWE(AsiaWorld-Expo,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커넥션(Connection)’을 콘셉트로 열렸다. 2016 MAMA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본시상식과 유관산업의 중소기업에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반진출 컨벤션, 글로벌 음악산업의 정보 교류를 기대하는 크리에이터스 포럼, 전문부문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갓세븐,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고, 기술과 감성을 접목한 이적의 무대, 수지&백현의 ‘DREAM’ 최초 무대, 팀발랜드와 에릭남, 래퍼 위즈칼리파, R&B 신성 갈란트 등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CJ E&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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