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일본 데뷔 5주년 기념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최정상 한류 밴드의 입지를 다시금 증명했다.
씨엔블루는 11월 2일 지바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를 거쳐 29~30일 도쿄 부도칸에서 아레나투어 'CNBLUE 5th ANNIVERSARY ARENA TOUR 2016 -Our Glory Days-‘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투어는 씨엔블루의 일본 정규 5집 ‘유포리아(EUPHORIA)’ 발매를 기념해 개최한 것으로 5개 도시, 총 9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약 7만5000여 팬들과 함께 씨엔블루의 일본 데뷔 5주년을 축하했다.
씨엔블루는 일본 데뷔 곡인 ‘인 마이 헤드(In My Head)’부터 정규 5집 타이틀 곡 ‘글로리 데이즈(Glory days)’까지 씨엔블루의 일본 데뷔 싱글부터 인디, 메이저 앨범까지 지난 5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가득 채웠다.
씨엔블루는 ‘퍼즐(Puzzle)’ ‘테이크 미 하이어(Take me higher)’ ‘레이디(Lady)’ 등을 열창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고, 팬들은 파도타기와 함께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마지막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리더 정용화는 “이번은 5주년 이지만 50주년에도 함께 하자”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씨엔블루는 더블 앙코르 곡 ‘캔트 스탑(Can't Stop)’까지 총 22곡을 라이브로 소화해내며 아레나 투어의 마지막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지난 10월 19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유포리아’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오는 10~11일 패밀리 콘서트 '2016 FNC KINGDOM IN JAPAN - CREEPY NIGHTS –‘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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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