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지호와 허정은 모두에게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6회에서는 모휘철(오지호 분)과 유금비(허정은)가 사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휘철은 유금비가 니만피크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힘들어 했다. 유금비는 유금비대로 보육원으로 떠날 준비를 하느라 마음이 괴로웠다. 그런 두 부녀에게 따뜻한 사랑이 찾아왔다.
유금비는 앞서 홍실라(강지우)가 폭로한 뽀뽀 일화로 인해 황재하(박민수)와 멀어졌지만 다시 가까워지게 됐다. 황재하는 유금비가 어딘가로 떠나려 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는 유금비가 바다를 보고 싶어 하자 함께 바다로 향했다. 황재하는 유금비에게 "전학 언제 가? 안 가면 안 돼? 가지 마"라고 애원했다. 이에 유금비는 "너 친구 많잖아"라고 했다. 황재하는 "하나만 있으면 된단 말이야"라며 갑자기 유금비의 볼에 뽀뽀를 했다.
모휘철도 고강희와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모휘철은 고강희가 캐나다행 접은 사실을 알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기습포옹을 했다. 모휘철은 고강희를 품에 안고 "저 가방끈도 짧고 가진 것도 없다. 사기꾼에 전과자다"라고 했다. 고강희는 "왜 그렇게 모르냐. 가끔씩 빛날 때가 있는데. 금비 아빠"라고 말하며 웃었다.
짠내 전문 모휘철과 유금비 부녀에게도 핑크빛 기류는 찾아오고 있었다. 두 부녀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다가도 깨알 로맨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상황. 유금비 부녀가 마지막까지 행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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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