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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김현숙, 철부지 이승준에 지쳤다 "마음 식었네요"

기사입력 2016.11.29 23: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이 이승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0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이승준(이승준)에게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나한테도 사과할 기회는 줘야지. 사람 말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하면 끝이야? 내가 다 잘못했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니까 용서해줘"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이영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이승준은 "그만 화내. 이렇게 빌게. 그러니까 한 번만 봐줘. 영자씨 이해심 많잖아. 화난 건 알겠는데 그만 해. 나도 힘들었어. 아버지한테 빌면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아버지 돈만 있었어도 이렇게 안 됐을 텐데"라며 툴툴거렸다.

결국 이영애는 "돈만 있으면 안 이랬을 거 같아요? 어차피 사장님 우리 집에 인사오기 싫었잖아요. 솔직히 결혼 생각도 없잖아요. 오피스텔 보러 다닐 때 혼자 살 생각 아니었어요?"라며 쏘아붙였다.

이승준은 "영자씨네 인사 가기로 하고 나서 결혼에 대해 생각했었어"라며 변명했고, 이영애는 "하고 싶어서 생각한 거 아니잖아요. 해야 되게 생겼으니까 그래서 생각한 거잖아요. 솔직히 이렇게 된 거 툭 까놓고 말해봐요. 사장님 미래에 내가 있기나 해요? 사장님 향해서 직진만 했는데 사장님은 왜 그래요. 왜 더 쉬운 길은 없나 한눈팔아요. 당장이라도 도망갈 것처럼 물러서 있냐고요"라며 분노했다.

이승준은 "영자씨 생각해서 잘해보려다 실수한 건데 너무 영자씨 생각만 하는 거 아니야? 예전에 더 철없이 굴 때도 다 이해해주더니 나에 대한 애정이 식은 거야?"라며 물었고, 이영애는 "그랬나보네요. 옛날에는 다 이해했던 것들이 안되는 거 보니까 제 마음이 식었나보네요"라며 이별을 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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