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비스트가 홍콩 엔터테인먼트와 관계자와 독자회사를 설립한다는 설이 대두된 가운데 비스트의 새 회사에 투자를 했다고 알려진 중국 배우 고천락(구톈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비스트는 홍콩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와 독자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으며 A씨 회사의 소속배우이기도 한 중화권 스타 고천락도 비스트의 회사설립에 비용을 투자했다.
고천락은 1970년 홍콩에서 태어났으며 홍콩의 '新 4대천왕'으로 불릴 정도의 톱스타다. 1995년 '신조협려'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1999년 '형사정집당안4'에 출연해 TVB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배우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2000년에는 앨범 '남자친구'를 발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길을 열었고 200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크린 작품에 나서 인기를 얻었다.
또 고천락은 지난 2006년 중화권에 진출한 국내 톱스타 비와 '몸짱' 대결을 하는 콜라 광고로 유명했으며 같은 광고를 이준기와도 찍어 한국과 인연이 깊은 배우로 알려져 있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달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7년 간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독자 노선을 취해 독립 회사 설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고천락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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